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Remove Kebab (문단 편집) == 설명 == 이 노래를 부른 것으로 확인된 젤코 그르무샤(Željko Grmuša)에 따르면 곡은 1993년에 녹음되었다고 한다. [[https://www.alo.rs/vesti/region/zeljko-objasnio-kako-je-zaista-nastala-njegova-pesma-uz-koju-je-tarant-pocinio-pokolj-na-novom-zelandu/217132/vest|#]] 해당 영상은 [[1995년]]경 당시 [[크라이나-세르비아 공화국]] 통치 하에 있었던 크닌의 방송국에서 송출된 비디오를 편집한 것이다. [[크로아티아군]]이 크닌을 수복할 때 아직 방송국에 있던 이 비디오 테이프를 이후 크로아티아의 [[아키비스트]]가 입수한 뒤 여기저기에 세르비아 민족주의를 풍자하는 내용을 삽입하고 자기 이메일 주소를 박은 뒤 유튜브에 올렸다. 동영상 시작 부분에 나오는 인터뷰는 원 영상에는 없었던 것으로 추측되지만, 세르비아 민족주의를 희롱하고자 삽입된 부분이다. 그 마지막 부분에서 인터뷰 화자가 "Бог је Србин и он ће нас чувати"(키릴 문자), "Bog je Srbin i on će nas čuvati"(라틴 문자) 즉 "신은 세르비아인이고 우리를 보호할 것이다" 라는 괴상한 허세를 부리는 데에서 이 영상의 별칭인 "God is a Serb"가 나왔다. 본 항목의 표제어인 "Remove Kebab"이나, 다른 별명인 "Serbia Strong" 같은 이름들도 세르비아의 과도한 민족주의를 풍자하는 제목들이다. 비디오 초장의 인터뷰 이후에는 [[스릅스카 공화국]]의 수령이며 보스니아 내전의 유명 전범인 [[라도반 카라지치]](Радован Караџић)를 찬양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치사량 이상의 세르비아뽕이 넘실거리는 노래가 나온다. 영상 자체가 여기저기 많이 깨져있고 음질도 영 좋지 못하다만 거의 20년도 더 된 영상임을 감안할 땐 그나마 좋은 수준이다. 원본이 [[VHS]]라서 매체 특성상 데이터화까지 세월이 오래 지날수록 화질 열화가 심해질 수밖에 없다. 간단하게 말해서 수많은 사람들을 죽인 [[학살자]]를 애국자로 미화하고 찬양하는 노래이다. 'Remove Kebab'은 당연히 극우 민족주의자들의 자민족 찬양가지만 [[세르비아어]]를 알아듣지 못하는 입장에서는 군가라기보단 싸구려 악극단의 공연 같은, 뽕삘나고 쌈마이스러운 음악[* 이 음악의 곡조 자체는 발칸 지역에서 흔해서, 당시 Remove Kebab외에도 뽕짝거리는 군가나 애국가요는 상당히 많았다. 그러다보니 당시 이 지역에서 나온 [[https://youtu.be/nq_J2C6Hrz0|다른 음악]]들과 [[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ZRyd9-jPBrs|세르비아의 길거리 음악가들이 이 곡과 비슷한 곡조를 연주하는 일]]이 벌어지기도 한다. Youtube에 'Serbian patriotic music'이라고 검색만 해도 상당수의 Remove Kebab 뺨치게 뽕짝거리는 곡들이 나온다. 이 쪽으로는 Roki Vulovic의 노래들이 유명하다. 사실 이런 곡들을 칭하는 장르명이 있다 [[https://en.wikipedia.org/wiki/Turbo-folk|Turbo-folk]] 라는 장르인데 세르비아에서 시작되어 유고슬라비아와 알바니아, 불가리아 같은 남슬라브권에서 당대에 흥했던 음악 장르였다.]과 보컬의 구수한 목소리, 그리고 영상에 등장하는 군인들의 어설프고 딱딱한 표정과 그에 어울리지 않는 이상한 몸짓으로 빵 터지기에 충분했다. 특히 간주부분만 반복하면 [[마성의 BGM]]으로도 기능하게 되는지라(루프가 짧으면 짧을수록 그만큼 머릿속에 멜로디가 각인되기도 쉽다) 그렇게 'Remove Kebab'은 되도 않는 황당한 [[부심(은어)|부심]]을 부릴 때 'Remove XXX'의 형태로 사용하는 영어권 [[필수요소]]가 되었다. [[파일:kebab.png]] 본디 인터넷 밈으로서만 유명한 노래였고 그조차도 인기가 있는 밈이라고 보기엔 어려웠으나, 2019년 3월 발생한 [[뉴질랜드 이슬람 사원 테러]]로 인해서 본의 아니게 유명세를 탔다. 해당 사건의 범인은 본인을 'Kebab removalist'라 자칭했고, 사용한 총기에도 'KEBAB REMOVER' 라고 적어놨다. 또한 범행 현장으로 이동할 때 차에서 이 노래를 틀기까지 했다. 때문에 단순한 혐오 밈을 넘어 '테러 노래'라고 사람들 사이에서 인식되기도 하였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